순번, 분야, 도서명, 저자명, 역자, 출판사, 낭독자 순입니다.

1. 사회과학/ 20년간의 수요일/ 윤미향 지음/ 웅진주니어/ 정윤환 낭독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설립된 지 어느덧 20년. 이제 매주 수요일 12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수요시위가 열리고, 수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동참해 할머니들과 함께 구호를 외친다.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노력, 연대가 모여 만든 수요시위의 역사, 할머니들이 보여준 경이로운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2. 철학/ 30년만의 휴식/ 이무석 지음/ 비전과 리더십/ 이금숙 낭독
‘30년만의 휴식’은 성공은 했으나 행복하지 않은 30대 성공지상주의자 '휴'의 내면여행을 담은 책이다. 늘 조급하고 지나치게 성취 지향적이어서 쉴 줄도 몰랐던 그가 30년 만에 마음에 진정한 쉼을 얻고 자유로워진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도 심리적 현실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3. 철학/ 가슴뛰는 삶/ 강헌구 지음/ 에스에이엠티유/ 임성희 낭독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진정한 성취와 행복을 이루는 과정을 안내한다. 인생에 대한 '통찰', '작심', '돌파', '질주'의 4단계를 통해 세상 그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는 환희와 감동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각 단계마다 생각하고 실행할 일들을 상세히 제시한다.

4. 종교/ 버리고 사는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유윤한 옮김/ 21세기북스/ 최은아 낭독
이 책을 통해 우리 스스로 마음 상태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코이케 스님의 욕망에 휘둘러졌던 자신의 학생시절부터 현재의 풍부한 가난 생활 이야기까지를 들려주며 소유하지 않는 삶의 즐거움을 말한다.

5. 철학/ 사주카페 철학에세이/ 김종국 지음/ 한솜미디어/ 김유리 낭독
사주 상담자나 내방객이 필수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엮었다. 실례를 들어 기술하였으며, 철학관을 개업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전한다. 더불어 사주가 궁금하여 철학관을 찾는 내방객에게도 지혜를 가지고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6. 철학/ 세상의 중심은 당신입니다/ 니겔리즈너 지음/ 김정혜 옮김/ 아이티씨/ 김지선 낭독
삶을 변화시키는 6가지 실천 코드로 '임팩트 코드'를 제안한다. 대인관계 분야에서 영향력을 생성시킬 필요가 있는 이들에게 유익하다. 저자는 이를 이용해 행복하고 가치있는 삶을 획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7. 종교/ 술수와 수학사이의 중국문화/ 유효군 지음/ 임채우 옮김/ 동과서/ 배윤경 낭독
고대중국의 술수학에 대해 초보적으로 탐구해본 것이다. 이 색다른 문화현상을 '수'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상수, 천수, 예수, 명수, 역수, 율수, 의수, 산수의 8개 부분으로 나누어 논술했다.

8. 기술과학/ 스님의 주례사/ 법륜 지음/ 한겨레출판/ 김지연 낭독
남녀 간의 사랑과 연애,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란 주제를 통해 세상에 공것이란 티끌만큼도 없다는 인과의 법칙과, 수레바퀴가 소를 따르듯 모든 인연 맺음에는 과보가 따른다는 것, 그러하기에 스스로의 마음밭을 잘 다스려 자신만의 생을 피워 내어,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향해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다.

9. 문학(한국소설)/ 용서를 위하여/ 한수산 지음/ 해냄출판사/ 황선희 낭독
작가의 개인적 체험과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함께 엮어낸 소설로,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독특한 형식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용서와 화해의 이름으로 서로를 가슴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교훈은 현실에 대한 분노로 고통스러운 우리 모두에게 또 다른 깨달음을 준다.

10. 문학/ 절대강자/ 이외수 지음/ 해냄/ 김문선 낭독
머리에서 시작해 눈과 입, 배와 발 등을 거쳐 마지막으로 마음에 이르기까지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지금 이 땅에서 지친 삶을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글로 채워져 있다.

11. 문학(중국소설)/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푸른숲/ 유문숙 낭독
가족을 위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그려낸 중국 작가, 위화 장편소설. 한평생 피를 팔아 가족을 위기에서 구해낸 속 깊은 아버지 허삼관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삶의 고단함과 슬픔을 능청스럽게 껴안는 익살과 해학 그리고 그 뒤에 자리한 인간에 대한 속 깊은 애정을 만날 수 있다.

이상으로 2012년 6월 신간안내를 모두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