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성북구에 거주중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가진 목소리로 많은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낭독봉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느껴보고 상상해보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도 소리로 세상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떠올려볼 수 있게 되는 것은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소중한 기회에 제가 동참하고 싶은 마음으로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꿔오면서 목소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고, 어떻게 하면 듣는 이가 편안하게 인지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거쳤습니다. 제가 했던 고민을 바탕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편안하게 책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저도 성장하고 싶습니다.